"우리 왜 오늘 아침에 우산 안줬어?"
"..."
"다른 친구들은 다 있더만"
"응... 지원아 미안해 다음부터는 아빠가 꼭 챙겨주께..."
"됐어... 할머니가 가져다 줬어..."



"엄마!! 아빠가 어제 화냈어..."
"응 그건 아빠가 화낸게 아니라 너희들이 잘못해서 혼내시는걸거야..."
"아니야... 잘못한거 없이 화냈어..."
"지원이 지선이가 아침에 일찍 안 일어나서 그러셨을거야..."
"아침에 그런게 아니라 어제 밤에 그랬어... 화내서 아빠 일찍 들어오는거 싫어..."



엄마에게 한 첫째 녀석의 고자질을 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뭐라 화를 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저 회사에서 안 좋은 일이 있어던 것 밖에는 말이다...

아빠 엄마가 바쁜 덕에 체육대회 날이 바뀐 줄도 몰라 체육복을 모르고 입혔던 적도 있었다...
이러저러한 것들이 아이들에게 남모를 상처가 되어 새겨진 듯하다...

쩝... 에렵다...
오늘도 일찍 들어가야하는데 ㅋㅋㅋ...








'바람이 지나가는길' - '이웃집 토토로' OST 중에서
1144718686_totoro[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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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재성스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