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음악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태교라는 이름으로 행해집니다. 그때 참으로 곱고 서정적인 음악을 많이 들려주려 부모들은 노력하게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클래식이죠. 물론 많은 분들이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이면 될 것이라는 생각하시면서 본인이 이제껏 즐겨듣던 음악을 듣기도 합니다. 어쨋거나 클래식은 아니더라도 조용한 음악을 선호하는 것은 사실이죠...

사실 그때부터 부모들의 음악 듣기는 본인의 의지와 관계 없이 아이들에게 맞추어져가게 됩니다. 물론 음악뿐 아니라 생활 전반이 그러하죠... ^^

태교음악과 비견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악이 제 개인적으로는 자동차에서의 음악인 것 같습니다. 일단 아이들이 생기면 가족의 차에 아이들을 위한 테이프 혹은 CD들이 구비되게 됩니다. 아이들의 동요가 대표적입니다. 특히 차 안은 아이들에게 장시간 있을 경우 지겨울 수 있기때문에 구비를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어서 아이들을 위한 음악을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근데 왠지 동요나 클래식과 같은 것보다는 제가 듣는 음악 중에 아이와 같이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라고 고민을 했었습니다. 저로서도 차 안에서 음악을 듣는 것이 또 다른 낙인데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시도(?)들을 해봤지만 대부분이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성공한 것 중에 하나가마이크 올드필드라는 연주자의 것입니다. 그리곤그의 음악 몇가지가지원이 대표적인 차안의음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차만 타면 그 노래를 들려주고 지원이는 무척이나 신나하며 심지어 짜증낼때도 효과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원이의 음악을 만들어 준것이 1년 전인데 오늘 그 기억이 되살아났습니다. 차 안에서 짜증을 부리며 분유조차 거부하던 지선이가 그 음악을 듣고는 기분이 풀렸는지 우유도 먹고 쌔근쌔근 잠들었던 것이었죠.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지원이에게만 통할 줄 알았는데... 아이들에게 음악을 자주 들려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한 하루였습니다... 사랑뿐 아니라 다양한 감성을 전달해줄 수 있는 아빠가 되어야할텐데요... 그런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

저희 집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악들입니다.

배경음악은 마이크 올드필드의 '' Portsmouth''...

또 다른 곡으로 ''In Dulci Jubilo''

그리고 마지막으로 ''Moonlight Shadow'' - 이 음악은 예전에 치약 CF에 나왔었죠. ^^

ps.

며칠동안 정신이 없어서 글을 한참동안 올리지 못했네요. 오늘쯤올리려 했더니 9시 넘어부터 시작된 아이들 재우기가 11시 30분이 되서야 겨우 끝났네요.. 한놈 재웠더니 한놈이 깨서 자던 녀석 다시 깨고 그러기를 반복하더니 겨우 잠들었습니다.그제사 저녁먹고... 밀린 집안일 하고 그러다보니 벌써 2시가 넘었네요.. 이 생활을 얼마나 더 해야하는지... 한편으로는 눈 앞이 캄캄해지기도 하네요. ㅎㅎㅎ 덕분에 글이 좀 성의가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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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재성스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