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6. 22. 09:09

"할머니 나 데리고 가..."
"음. 할머니 집에 가면 지선이 엄마도 아빠도 없는데 어떻해?"
(아주 잠시 생각하더니)
"그래도 델꾸가..."


아빠가 들어와서 할머니와 헤어지는 시간에 폭 안겨서는 앙탈(?)이다.
할머니그 찰싹 앵김에 웃음을 터뜨리신다.

그런데 할머니가 가거나 말거나 무관하게 있던 첫째녀석이 쳐다 보지도 않고
하는 답이 더 가관이다.

"잘가..."

손을 흔들면서 아무렇지 않게 말을하고 지 볼일 보러간다.
익숙해졌으니 망정이지 장면 장면 하나가 당혹스럽다. 헐...




사랑받아야만 하는
둘째녀석...

천성...

그에 울고 웃겠지...
웃는 날이 많아야 할텐데...





나이도 어린게 어찌나 능청스러운지...
그나저나 여자 아이가 능청맞으니 어찌나 당혹스러운지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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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재성스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