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붕님께서 LA메탈을 다루셔서 저도 생각난 김에 LA메탈 시대를열었다고 할 수 있는 앨범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기존 메탈에 비해 쉽게 접근할 수 있기도 한 음악적 특징을 바탕으로 메탈의 대중화에 불을 당긴 앨범입니다. 제가 앨범 전체를 처음 접한 것이기도 하고 특히 가사의 선정성 등을 이유로 그 당시 거의 금지곡으로 되어 소위 빽판을 가지고 있는 친구를 통해 테이프로 녹음하여 테입이 거의 다 나갈 정도로 열심히 들었던 앨범이기도 합니다. 그 앨범 덕에 메탈의 음악 세계로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Motley Crue는 LA메탈이라고 하는 음악 장르에서 선도적인 밴드이다. 특히 그들의 가장 훌륭한 앨범이라고 평가되는 Shout At The Devil 앨범은 LA메탈을 대중적으로 주목받게 만들고 그 이후 80년대가 LA메탈의 득세할 수 있게한 대표적인 앨범이다.
LA메탈이란기존의 하드락과 헤비메탈의 무거운 음악 스타일에 반해 대중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간결하고 쉬운 멜로디를 기반으로 하는 메탈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가사의 측면에서는 폭력, 섹스, 소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대중적이라는 측면이 상업적인 측면과 일정정도 괘를 깥이 하기에 이에 걸멎게 LA라는 지명이 붙은 것은 이들의 활동 주 무대가 LA(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적이고 향락적이고 심지어 퇴폐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도시 ^^;;;;)를 기반으로 하였기 때문이다.특히 우리나라에서 비디오형 가수들이 등장하는 것이 상업화와 무관하지 않은 것과 같이 메탈계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난 것이고 그 덕분에 대부분 밴드 구성원들은 잘생긴 얼굴 등으로 무장(?)해 있다. (지형적으로 음악 장르가 나온 다는 것이 참 재미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애틀의 경우 얼터너티브, 플로리다의 데스메탈 등이 가장 대표적이죠. 지역 문화와 음악이 떨어질 수 없는 반증인 것 같네요...) 물론 덕분에 학부모들이 싫어하는 대표적인 밴드들은 대게 LA메탈 밴드들이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무대 매너도 장난 아니죠. ㅋㅋㅋ)
대표적인 LA메탈 밴드들로는 Motley Crue, Twisted Sisters, W.A.S.P., Guns N''Roses, LA Guns 등이 있다. 물론 음악 장르를 무우 자르듯이 자를 수 없기에 여러가지 이견들이 있고 대표적으로 Bon Jovi의 경우에는 LA메탈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아니라는 사람도 있다. 다만 내가 보기에Bon Jovi는 메탈이라고 지칭하기에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한다.
물론 기존 하드락과 정통(?) 헤비메탈 팬들에게는단순함과 음악성을 상업성으로 대체했다는 이유로 이들의 음악을 외면해 버렸으나 수많은 대중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한 멜로디와 간결함은 메탈을 매니아 음악이 아닌 대중들의 음악으로 만들었고 그러한 측면에서 높이 평가할만하다고 할 수 있다.
본인이 가장 아무리 LA메탈이라고 해도 메탈이라는 음악의 본질(음악의 본질이 무엇인지 써놓고도 우습네요 ^^;;;) 측면에서 대중적이고 쉽다 하더라도 메탈의 금속성을 그래도 가장 충실하게 만든 앨범이 바로 Motley Crue의 Shout At The Devil이다.
앨범 전체적으로 곡들의 제목에서 보이듯이 악마주의 및 섹스 등을 표현하는무척이나 자극적인 제목에서부터 그 당시 LA메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컬 Vince Neil의 색깔이 잘 드러나고 있으며 이상스럽게도 LA메탈의 보컬들의 음색은 각기 다 개성이 있지만 중성적인 면을 띄고 있다.
타이틀 곡인 ''Shout At The Devil''에서는Iron Maiden의 ''The Number Of Beast''와 같은 분위기를 보여주며 헤비한 사운드를 보여준다.두번째 곡인 ''Look That Kill''은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보여주는 가장 추천할만한 곡이라 본다. 그리고 Beatles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인 ''Helter Skelters''는 여느 다른 곡과 같이 메탈 밴드에 리메이크된 곡이 어떠한지를 보여주고 있다.''Red Hots''은 본 앨범에서 거의 귀에 들어오지 않았던 기타리스트의 Mick Mars의 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본 앨범에서 역시 추천할만한 곡이다. ''Ten Seconds To Love''는 엘리베이터 안에서의 섹스를 다룬 가사로 유명해진 곡이다. 마지막으로 ''Dangers''에 오면 Vince Neil의 목소리가 짙게 배인Motley Crue의 메탈발라드를 느낄 수 있다.
이 앨범이후에 ''Girls, Girls, Girls''에서는 MTV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등의 활동과 온갖 기행들로 세간에 유명해지기도 한다. 특히 다른 밴드들과의 문제성 있는 사건들을 터뜨리며 가쉽거리를 끊임없이 만들어내기도 했다.
어쨋거나 Motley Crue는LA메탈의 큰 축을 차지했으며 그 중에 본 앨범이 그 시발점이 되었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하지만 LA메탈(물론 전체가 그렇지는 않다. 특히 몇 밴드가 대표적으로 지향하는 바일 뿐이다.)이 가지는 상업성과 퇴폐적인 행태와 음악의 단순성 등으로 말미암아 본인에게는 Motley Crue에 대해 이정도의 기억만을 가지고 있다. 즉 나에게는 그리 오래 가지 못한 밴드이다.

01. In The Beginning
02. Shout At The Devil
03. Looks That Kills
04. Bastards
05. God Bless Children Of The Beat
06. Helter Sketers
07. Red Hots
08. Too Young To Fall In Love
09. Knock''em Dead Kids
10. Ten Seconds To Love
11. D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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