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9. 10. 00:01
"자식들에게 벌받는 것이부모의 일이야. 헌법에 그렇게 나와 있어"
- MBC 드라마 '아일랜드' 中에서
오래간만에 좋아하는 드라마가 생겼습니다.
깔끔한 장면과 좋은 음악.
그리고 오버인듯 절제인듯 보여주는 연기들...
오늘도 기억나는 많은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위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몰랐습니다. 모든 것에 우선하는 그곳에 그런 사실이 있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
그나저나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저런 대사가 제게 지금 남아있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그렇지만 그 드라마에 빠질 수 있는 것을 보면 또한편으로 여전히 제모습은 그대로인가봅니다.
예전 '네멋대로 해라'에 빠져 있었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덧글.
오늘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겠다고 핸드폰 벨소리를 '올챙이송'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두 아이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노래를따라하며 즐거워할 것을 기대하면서요.
그런데 그 기대는5분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올챙이송'이 나오는 핸드폰을 주지 않으려는 지원이.
그 핸드폰을한번이라도 제대로 만져보려는지선이.
그 쟁탈전 끝에 결국 수습도 안되는 울음으로 30분을 보냈습니다.
아빠는 정말로 벌을 톡톡히 받았습니다.
헌법에 나와 있다는 그 벌을 말입니다. ^^
그림 출처http://blog.naver.com/muffin78.do
아일랜드 OST 중에서 - 'Danny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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