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5. 9. 01:18
"지선이 아프니까 언니가 양보해야지? 그지?"
둘째 녀석이 많이 아픈 탓에 업어주고 안아주고 있으려니 하는 첫째 녀석의 소리...
그러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 할일을 한다...
동생을조금 일찍 재우고 그때까지 잠을 청하지 못한 언니를오래간만에 업어본다...
등에 머리를 기대고는같이서 노래를 부르며 오래간만에 첫째 녀석을 느껴보는 아빠...
'좋으니?'라는 질문에 환한 웃음으로 아빠를 바라보는 그 눈빛이 참 이쁘다...
어쩌면 오늘 밤 첫째 녀석은 아기 코끼리와 크레파스 병정을 만나는 꿈을 꾸고 있을지 모른다...
요즘 첫째 녀석이 문득문득 떠오를 때가 있다...
역시 사람은 마음이 가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