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유명한 밴드인 Pink Floyd...
갖은 실험 정신과 사회적이며 현대 사회에 대한 강한 메시지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대중적 성공에까지 이들의 음악은 갖은 찬사와 수식어가 따라 붙었습니다. 그들의 음악에 대해 평가를 하고 해석을 하는 것은 음악 평론가에게 맡기고개인적인 음악 소개만을 할까 합니다.
Pink Floyd의 가장 유명한 음반을 고르라고 한다면
"Dark Side Of The Moon"(1973)
"Wish You Were Here"(1975)
"The Wall"(1979)
이 세가지라 할 수 있다.
이 3 앨범중에서 우열은 가리기가 힘들어서사람들에게 각자의 취향에 따라 엇갈린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특히 Pink Floyd를 구성하는 양축인 Roger Waters(베이스, 보컬)와 David Gilmour(기타, 보컬)에 대한 선호도에 따라 어떤 이는 "The Wall"을 어떤 이는 "Dark Side Of The Moon"과 "Wish You Were Here"를 꼽는다.
나는Pink Floyd의 음악 중에서 가장 처음 접한 앨범은 "The Wall"이다. 그때 영화(아이들이 소시지로 만들어 떨어지는 명장면-?-으로 유명하죠.)로도 무척이나 사람들에게 회자되어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앨범이었다. 물론 그때 당시 금지음반이어서 대학교 입학 후 첫 과외로 받은 최초의 내 돈으로 CD를 구입하는 열의까지 가지게 한 앨범이다. 그 후에 Alan Parson를 통하여 "Dark Side Of The Moon"을 접하게 되었고 위 앨범 중 가장 나중에"Wish You Were Here"를 차례로 접하며 Pink Floyd 음악에 대해 잠시 빠지게 되었다.
오늘은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보다는 많은 이들에게 가장 감성적으로 다가오며 핑크 플로이드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는 앨범인"Wish You Were Here"를 소개하고자 한다. (원래는 어떤 음반을 할지 고민을 하다가요청하신 분들이 있으시고 또한 약속도 못지킨 덕에 결정을 했습니다. ^^)
Pink Floyd의 앨범중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서정적인 ''Wish You Were Here'' 타이틀 곡덕분에 유명해진본 앨범은전작인Dark Side Of The Moon에서와 같은 실험적인 것들은 찾기 힘든 대신 David Gilmour의 연주가 Pink Floyd에 완전히 정착한 면을 보여준다.
타이틀 곡에서 보여주는 어쿠스틱 기타와 그의 목소리는 그만의 음악을 여실히 보여준다. 다만 아이러니 한 것은 Pink Floyd의 초창기 멤버인 ''Syd Barraet''을 잊지 못하는 Roger Waters가 그를 위해 만든 곡이Syd의 뒤를 이은David Gilmour에 의해 완전해졌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 앨범의 백미는 뭐라해도 ''Shine On You Crazy Dimond.'' Part 1~5(앨범 첫곡)과Part 6~9(앨범 마지막곡)에서 보여주는 David의 기타 연주와 이에 이어지는 Roger의 연결이다. Part들을 이어주는 탄탄한 음악적 구성 그것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며 곡의 무게감을 더하는 David의 연주는 본 앨범의 한층 빛나게 한다.

01. Shine On You Crazy Diamond (PartI ~ V)
02. Welcome To The Machine
03. Have A Cigar
04. Wish You Were Here
05. Shine On You Crazy Diamond (PartVI ~ IX)
Shine On You Crazy Diamond(Part I ~ V)
Pink Floyd는 ''The Wall을 그 후에 Roger Waters와그 외의 멤버들 간의 불화로 밴드명의 사용권에 대한 재판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David Gilmour를 주축으로Roger Waters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Pink Floyd를 재 결성하게 되고 상업적인 성공에까지 이른 반면 Roger Waters는베블린 장벽이 무너진 때에 벽을 무너뜨린 공연으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도 합니다.
어찌되었건 이들의 음악은 제게 새로운 음악에 대해 알려주게 되었으며 한동안 심취했던 음악입니다. 덕분에 프로그레시브라고 하는 부분에 대한 조금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끔한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제 젊은 시절을 같이 했던 음악이기에 부족하지만 짧은 소개를 했습니다.
사실 가을에 더 잘 어울리는 음반일텐데요... ^^
Wish You Were Here말고 위에 실어놓은이어듣기를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마Pink Floyd를 처음 접하시는 분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덧글...
예전에 성붕님에게 약속을 했건만 그마저도 지키지 않았네요. 많이 게을러서는 아닐진대 그래도 성붕님에게죄송하다는 말씀을 이곳에서 드립니다. 또한항상 성붕님께서 소개해주시는 좋은 음악 잘 듣고 있다는 말씀도 전합니다. 이 포스트는 성붕님에게 감사의 표시로 트랙백으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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