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 5. 02:03
2004년의 첫글이네요. 음악 PMC에 너무 오래간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첫 포스팅인만큼 신중을 기해봤습니다...
김민기 이름 석자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에게 익숙해져있기도 하거니와 사연이 많은 음악인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의 음악에 대해서 평가를 하는 것이 어쩌면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마저 든다.
현재는 연극 무대의 연출자로서도 활동하고 있는 그가 가수로서 마지막으로 남긴 앨범들은 1993년에 ''김민기 1,2,3,4''라는 남긴 것들이다. 물론 작년에 러시아 오케스트라와 같이 한 앨범이 발매되기는 했지만 말이다.
어쨌거나 그렇게 1990년대에 만난 김민기의 노래는 1970년대 초반에 느낄 수 있는 것과는 또다른 느낌을 주었다. 사회성을 반영한다고 하여 우리의 시대를 노래한 그시절 음악보다도 가슴깊게 와 닿는 이유는 그가 지내온 세월이 녹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20대 젋었을 때의 음악이 사회와 삷의 치열함을 노래했다라면40이 넘고난 그때는 지난 세월 후에 느껴지는 무게감으로서 인생을 노래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기에 나는 아직도 그의 음악을 듣고 있다...
짙게 배인 그의 목소리를 말이다...
김민기 1집

01. 가을편지
02. 내나라 내겨레
03. 두리번 거린다
04. 꽃피우는 아니
05. 아침이슬 - 연주곡
06. 아침이슬
07. 잃어버린 말
08. 아름다운 사람
09. 그날
10. 친구
11. 잘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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